[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는 저소득층 자녀의 건전한 인성함양 및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2019년 대학생 멘토링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멘토링사업은 1:1 개별 방문을 통해 멘티의 교과목 등 기초학습지도와 고충상담·인성지도는 물론 영화·전시회·공연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도 하게 되며, 월 4회 학습지도와 월 1회 문화체험 활동을 한 멘토에게 월 23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멘티는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수급자 가정의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95명, 멘토는 대학 재학생이거나 졸업생으로 95명,총 190명을 모집한다.
올해 1억9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지난해(1억8300만 원) 대비 6% 가량 사업비를 추가 확보한 것으로, 사업량도 180명에서 190명으로 늘어나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모집기간은 22일부터 2월 1일까지이며, 참여희망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팩스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이 만료되면 대상자를 확정짓고 전문분야 강사를 초빙해 멘토가 갖추어야 할 소양교육을 실시하는 등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후, 멘티와의 결연식을 갖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된다.
임주택 김해시 생활안정과장은 “대학생 멘토링사업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충분한 학습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공부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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