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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미군 사격장서 나흘간 산불 이어져..진화 뒤 재발

기사입력 : 2019년01월21일 08:43

최종수정 : 2019년01월21일 08:43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지난 18일 오후 3시께 미군이 공용화기 사격 훈련 중 예광탄 파편이 불무산 4∼5부 능선 피탄지에 떨어지며 발생한 경기 포천시 영중면 불무산 산불이 진화 뒤 재발되며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21일 오전 진화작업이 재개됐다.

경기 포천시 영중면 미 8군 종합훈련장 피탄지인 불무산에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최명숙]

불이 나자 미군 측과 산림 당국은 산림청 헬기 4대 등 헬기 6대를 동원해 19시간 만인 지난 19일 오전 10시께 진화했지만, 20일 오후 12시 41분께 낙엽 속에 있던 불씨가 강풍과 함께 되살아나며 다시 산불로 이어졌다.

산림청 헬기 1대가 진화에 나서며 산불은 오후 4시 40분께 진화되는 듯했다. 하지만 오후 5시께 다시 불길이 살아나며 불무산 8∼9부 능선까지 태운 상태다. 인근 주민 등에 따르면 산불은 불무산을 태우고, 야미리까지 번지고 있는 상태다.

야간 헬기 투입이 어려워 미군 측과 포천시 산림 당국은 산불 상황을 주시하며,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다시 산불 진화에 나설 방침이다.

포천시에 따르면 21일 오전 7시 45분께 산림청 헬기 6대와 군부대 헬기 4대 등 총 10대가 진화작업에 나섰다.

yangsanghy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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