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신년회 열려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회장 이대순)는 지난 18일 가연웨딩홀에서 친환경 농업인 및 가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신년회’를 개최했다.
18일 가연웨딩홀에서 포천시 친환경농업인연합회 신년회 기념촬영 [사진=이대순 회장] |
이날 행사는 포천시 친환경농업인들이 모여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기술 공유 및 보급 등을 통해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의지를 다지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이대순 회장은 “먹거리가 불안하면 사회의 신뢰가 무너지는 셈이다.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연합회는 책임의식을 가지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현재 포천시는 푸드플랜을 세우고 공공급식 조례안 제정 등 2020년까지 포천관내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을 통해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를 확대할 뿐 아니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친환경 농ㆍ축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조직개편에서는 기존의 농정과를 친환경농업과로 바꿨다.
시는 급식센터와 더불어 매년 더 많은 친환경 재배 농가 발굴 및 계약재배를 통해 지역 친환경농산물 판로확대와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지역의 안전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친환경 급식지원사업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신토불이 농축산물에 대한 참맛을 느끼게 하고 있다”며 “앞으로 친환경 농축산물 생산량을 늘리고 안정적인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여,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잘 먹고 잘 사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