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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당제약 "글로벌 사업 확대..올해부터 성과 나타날 것"

기사입력 : 2019년01월18일 17:00

최종수정 : 2019년01월18일 17:00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삼천당제약(대표 윤대인, 전인석)은 작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99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135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4%, 33.6%, 33.9% 감소했다.

삼천당제약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황반변성치료제(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SCD411) 개발과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018년 미국 및 유럽에 국내 최초로 안과질환치료제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관련품목의 허가 등 개발비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삼천당제약 관계자는 "2017년부터 문제시됐던 금융당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의 연구개발비 회계처리와 관련해 지침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올바른 회계처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영업이익의 하락이 불가피했지만, 적극적인 투자와 철저한 준비 작업을 통해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 삼천당제약은 글로벌 사업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기존 주력분야인 안과질환치료제(안구건조증 포함)의 내수시장 확대는 물론, 제네릭 수출품목의 허가확대, 바이오시밀러(SCD 411) 사업에 대한 파트너 계약 및 글로벌 임상, 의료기기(무채혈 혈당측정기)의 임상 등이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전인석 삼천당제약 대표는 “자산의 회계처리 변경 및 개발비 투자확대에 따라 실적이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50원의 배당을 결정했다"면서 "부족한 회사를 변함없이 신뢰해주는 주주들에 대한 당연한 보답이며, 올해에는 추진하는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통해 배당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삼천당제약]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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