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이승현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8일 합천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위원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 21억 5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군은 경기침체와 설 명절 등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기금 취급금융기관을 통해 융자신청서를 접수받아, 중소기업은 5개 업체에 14억원, 소상공인은 33개업소에 7억5500만원을 지원하기로 심의·의결했다.
합천군이 18일 소회의실에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 심의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2019.01.18 |
3~5년간 연3% 이자차액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도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융자지원 조건으로 자금난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어 올해 상반기에도 많은 신청자가 관련 융자를 신청했다.
정판용 위원장은 “국내 경기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유망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우리군에서 좋은 성과를 내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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