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영화

속보

더보기

'주먹왕 랄프2'·'공룡메카드'·'언더독' 등 애니는 '전쟁중'…겨울방학 특수 노린다

기사입력 : 2019년01월15일 18:04

최종수정 : 2019년01월15일 18:04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겨울 극장가 애니메이션 경쟁이 뜨겁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이달에만 두 편이 개봉해 선전 중이고 다섯 편 이상의 신작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NEW]

포문을 연 건 3일 개봉한 월트디즈니의 ‘주먹왕 랄프2: 인터넷 속으로’(주먹왕 랄프2)다. 게임 세상을 뒤집어 놨던 절친 주먹왕 랄프와 바넬로피가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 세상에 접속해 펼치는 모험기다. ‘주먹왕 랄프2’는 개봉 직후 ‘아쿠아맨’, ‘범블비’ 등 블록버스터 영화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안착했다. 개봉 2주 차를 넘긴 지금도 여전히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며 흥행 중이다.

‘주먹왕 랄프2’의 열기는 10일 개봉한 ‘극장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의 섬’로 이어졌다. TV 시리즈로 오랜 사랑을 받은 ‘공룡메카드’의 첫 번째 극장판으로 위기에 처한 타이니소어 섬을 구하기 위한 공룡들의 모험을 그렸다. 미니 공룡 타이니소어들, 환상의 섬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액션, 중독성 있는 삽입곡(OST) 등으로 인기를 모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7위를 지키고 있다. 

기세를 몰아 오는 16일에는 세 편의 애니메이션이 나란히 베일을 벗는다. ‘구스 베이비’, ‘언더독’, ‘미래의 미라이’다.

‘구스베이비’는 ‘슈렉’을 탄생시킨 드림웍스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혼자 사는 까칠 싱글남 구스 잭과 어느 날 갑자기 그를 엄마로 임명한 아기 오리남매 오키·도키, 수상한 새 가족의 탄생기다. 한국판 더빙에는 방송인 전현무, 아이돌그룹 오마이걸의 유아, 개그맨 박성광이 참여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이수C&E·NEW·얼리버드픽쳐스]

‘언더독’은 한국 상업 장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새로 쓴 ‘마당을 나온 암탉’(2011)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신작이다.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기 위한 위대한 모험을 그렸다. 전문 성우들과 함께 도경수(엑소 디오), 박소담, 박철민 등의 베테랑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미래의 미라이’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6), ‘늑대아이’(2012), ‘괴물의 아이’(2015) 등을 연출한 애니메이션의 거장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새롭게 내놓는 작품이다. 전작들이 그러했듯 이번에도 아이, 가족을 키워드로 삼았다.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혼란스러워하던 쿤이 미래에서 온 미라이를 만나면서 시작되는 시공간을 초월 여행이 큰 줄기다.

이 외에도 ‘아이스 에이지’, ‘몬스터 호텔’ 시리즈 제작진이 다시 뭉친 ‘몬스터 파크’가 23일, ‘드래곤 길들이기’ 세 번째 이야기 드래곤 길들이기3’가 30일, ‘극장판 헬로카봇: 옴파로스 섬의 비밀’이 31일 개봉한다.

극장 관계자는 “이맘때쯤 애니메이션이 많이 개봉하긴 하지만, 이달에는 애니메이션 신작이 매주 한 편 이상 개봉하고 있다. 그만큼 찾는 관객도 많다. 성인 관객도 적진 않지만, 아무래도 방학이다 보니 부모와 함께 온 어린 친구들이 주를 이룬다”고 겨울방학 극장가 분위기를 전했다. 

jjy333jj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