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녕하십니까? 시민청입니다' 행사 개최
11~15일 시민노래방·전시·축하공연 등 이어져
[서울=뉴스핌] 김세혁 기자 = 서울시는 시민청 개관 6주년을 맞아 11~15일 ‘안녕하십니까? 시민청입니다’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하루 앞둔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시민들이 '5·18 위대한 연대' 아카이브전을 관람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newspim |
공연과 전시로 구성되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청 노래방’과 청년예술가들의 축하공연 ‘안녕하십니까?시민청예술가입니다’, 시민청의 발전을 담은 전시 ‘시민청 다이어리’로 꾸며진다.
12일 오후 2시 활짝라운지에서 열리는 ‘시민청 노래방’은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자리다.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모집·선발된 8개 시민팀이 토너먼트 노래대결을 펼친다.
‘안녕하세요?시민청예술가입니다’는 신규 시민청예술가의 개관 6주년 기념 릴레이 축하공연이다. 11일 오후 2시부터 ‘태피티피’ ‘오 타히티’ ‘올마이T’ ‘M49’ ‘국쿠스틱’ ‘하루’ 등 다양한 팀의 댄스·국악·민속음악 공연이 이어진다.
개관 6주년 기념전시 ‘시민청 다이어리, 그리고 그리다’는 11~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민과 함께 한다. 6년간 시민청의 특별했던 하루를 담은 스케치 영상이 함께 전시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오는 19일까지 시민청 결혼식 참여자를 모집한다. 개성과 의미를 담은 결혼문화를 만들고 싶은 예비 신혼부부 누구나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 신청사 지하에 자리한 시민청은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2013년 1월 개관 이래 일평균 5655명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4년 이후 시민 만족도는 매년 90%를 넘었고, 지난해 10월 방문객 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만족도 94.6%를 기록했다.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