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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나경원 겨냥 "대안 없이 택시-카풀 갈등만 증폭시켜..나쁜 정치"

21일 민주당 최고위 모두발언서 한국당 행보 비판
"무책임하게 갈등 부추겨..정치인으로서 할 일 아냐"

  • 기사입력 : 2018년12월21일 11:08
  • 최종수정 : 2018년12월21일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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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선엽 조재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20일 카풀-택시 집회 현장을 찾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겨냥해 "정치의 기본은 대화와 타협을 통해 사회적 현안을 해결하는데 있다"며 "무책임하게 갈등을 부추기는것은 정치인으로 할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2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어떤 대안도 제시하지 않으면서 갈등을 증폭시키려는 것은 나쁜 정치라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영업 성장 혁신 종합대책 관련 당·정·업계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8.12.20 kilroy023@newspim.com

전날 택시업계가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연 대규모 집회에 참석한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문 정권이 서민을 위하는 정권이 맞는지 묻고 싶다"며 "서민을 위한다면 택시 업계 여러분들의 목소리, 노동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하는데 그러한 논의조차 없이 발표된 카풀 정책은 분명히 잘못됐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고 말했다.

카풀제 실시의 근간이 되는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81조1항)의 예외 조항은 지난 박근혜 정부 때 통과된 법안이다.

권미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국당은 제1야당으로서 정치공세만 하지 말고 현행 법을 어떻게 할 것인지, 그리고 향후 어떻게 풀어가겠다는 것인지 구체적인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택시업계와 사회적 대화를 시작하는 마당에, 그런 입장 표명 없이 반대하겠다는 것은 무책임한 태도"라고 지적했다.

홍 원내대표는 "어제 집회현장에 나온 노동자들의 고충과 어려움은 충분히 공감한다"며 "그렇기에 당은 이제부터 택시와 카풀, 정부 여당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해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택시 생존권 사수 3차 집회'에 참가하고 있다. 2018.12.20 mironj19@newspim.com

 

sunu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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