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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 내년 초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미국 임상 1상 착수

  • 기사입력 : 2018년12월17일 09:04
  • 최종수정 : 2018년12월17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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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바이오 벤처기업 브릿지바이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인 'BBT-877'의 미국 임상시험 1상 진입 가능 통지를 받았다고 17일 발표했다.

BBT-877은 섬유증을 비롯해 자가면역질환, 종양 등 다양한 질병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신규 표적 단백질인 '오토택신'의 활성을 저해하는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이다. 지난해 5월 브릿지바이오는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로부터 BBT-877에 대한 전세계 독점실시권을 확보했다.

이번 진입 가능 통지로 인해 브릿지바이오는 내년 1월 초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약물을 투여할 예정이다. 임상은 미국 네브레스카 주의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셀레리온에서 진행한다. 내년 12월 말까지 임상 1상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광희 브릿지바이오 부사장은 "신약 후보물질 도입 후 1년반 만에 임상에 돌입하는 이례적인 개발 속도 및 성과를 나타낼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현재까지 미충족 의료수요가 상당히 높은 특발성 폐섬유증에 대한 효과적인 의약품 개발 성과를 하루 빨리 앞당길 수 있도록 개발진의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미지=브릿지바이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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