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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2019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23명 선발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19:08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19:08

수시모집 합격생 배출 고교수 849개
출신고 다양해졌지만 여성 합격생 비중은 점차 낮아져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서울대학교가 2019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수시모집에서 총 2523명을 선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는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612명, 일반전형으로 1747명명으로 총 2359명을 정원 내 선발했고 정원 외 전형인 기회균등특별전형 I로 164명을 선발했다.

[사진=이형석 기자]

일반전형에서는 일반고 출신이 584명(33.4%), 영재고 275명(15.7%), 자립형 사립고등학교 271명(15.5%), 외고 199명(11.4%)을 선발했다. 이어 예술/체육고(169명· 9.7%). 과학고(161명·9.2%), 자율형 공립고등학교(36명·2.1%), 국제고(32명·1.8%)가 뒤를 이었다. 또 외국 고등학교 12명, 검정고시 7명, 특성화고 1명을 선발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 일반고 합격생은 533명으로 87.1% 비중을 차지했고 자율형 공립고등학교가 50명(8.2%)으로 뒤를 이었다. 자율형 사립학교에서는 24명이 선발됐고 예술/체육고에서 4명, 특성화고에서 1명이 선발됐다.

기회균등특별전형 I 에서는 일반고 졸업생이 127명(77.4%)으로 가장 많았고 자공고 13명(7.9%), 자사고 7명(4.3%), 외고 6명(3.7%), 특성화고 5명(3.0%)을 선발했다.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수시모집 합격생 배출 고교 수는 849개교로 2014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도입 이래 가장 많았다.

또 최근 3년 동안 합격생이 없었던 경북 의성군, 전남 구례군, 충남 태안군 지역에서 합격생이 나오기도 했다.

합격생 출신 지역은 서울특별시가 840명(33.6%)으로 가장 많았다. 광역시에서는 631명(25.2%), 시 지역에서는 905명(36.2%), 군 지역에서는 127명(5.1%)이었다.

남성 합격생은 1393명, 여성 합격생은 1130명으로 나타났다. 여성 합격생 비중은 지난 2017학년도 46.8%에서 2018학년도 45.6%, 2019학년도 44.8%로 점차 떨어졌다.

2019학년도 서울대 수시모집 합격생 등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다. 서울대는 이번 수시 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오는 21일에 충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with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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