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 누구? 김병관·송희경·정병국·김성식 선정

기사입력 : 2018년12월13일 08:30

최종수정 : 2018년12월13일 09:06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는 지난 12일 올해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국회의원과 우수 벤처정책을 추진한 정부부처‧유관기관을 선정해 '2018년 벤처인이 뽑은 최고 국회의원 및 벤처정책'을 발표했다.

협회는 벤처기업인과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올 한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우수 벤처 정책을 추진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 및 벤처 생태계를 위해 입법 발의한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벤처생태계 활성화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국회의원(4명), 정부부처 담당부서(3개) 및 유관기관 관계자(2명)를 선정했다.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먼저 벤처인이 뽑은 최고의 국회의원 부문엔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송희경 의원(자유한국당)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선정됐으며, 김성식 의원(바른미래당)과 정병국 의원(바른미래당)이 신규 선정됐다.

김병관 의원은 기술보증기금법과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의 대표발의를 통해 채무자의 구상채무를 면제 가능한 근거규정 마련으로 성실실패자의 재기지원을 마련하고, 대기업의 벤처기업 투자와 인수합병을 활성화하여 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송희경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 10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라돈측정기를 시연하고 있다. yooksa@newspim.com

송희경 의원은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및 위치정보의 보호법 개정안 등의 대표발의를 통해 정부기관 등에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도입 및 중소기업에 비용 지원 등을 통한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활성화 및 사물위치정보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위치정보 이용의 활성화에 기여했다.

정병국 의원은 암호통화 거래법 및 융복합 헬스케어기기법 개정안 등의 대표발의를 통해 암호통화의 정의규정 마련 및 블록체인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디지털 의료기술 발전을 위한 헬스케어 융복합기기산업 활성화와 발전기반 조성 등에 도움을 줬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정병국 바른미래당 의원 yooksa@newspim.com

김성식 의원은 올 6월에 활동 종료한 ‘국회 4차산업혁명 특별 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벤처기업협회가 제시한 ‘혁신생태계발전 5개년 계획(안)’의 아젠다를 위원회 활동보고서 내 대정부 권고안에 포함시켜 과제 해결에 공헌한 바가 크다.

한편 벤처기업협회는 지난 달 28일 '혁신벤처생태계 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해 오는 2022년까지 대한민국 혁신벤처생태계를 완성하기 위한 정책로드맵을 발표한바 있다.

이어 벤처인이 뽑은 최고 벤처정책(정부부처)은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 기획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과는 금융투자업규정 개정 추진과 코스닥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며 코스닥의 상장기준 완화 및 벤처기업의 유동성 공급 등을 지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김성식 바른미래당 의원 kilroy023@newspim.com

기회재정부 정책조정총괄과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법인‧소득세 감면 한도가 연계되도록 재설계했으며 투자유치 지원제도 개편방안, 신성장기술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 확대와 지원 요건 완화방안, 규제 샌드박스 입법전략 및 핵심규제 혁신(안) 등을 마련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술정책과는 8대선도사업(미래자동차, 드론, 에너지사업, 바이오헬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팜, 핀테크)에 5조원을 투자하는 혁신성장 전략투자 방향을 발표했으며, 산업융합 촉진법 개정으로 규제샌드박스를 본격 추진했다.

올해 신설된 벤처인이 뽑은 최고 벤처정책(유관기관 부문)으로는 한국정보화진흥원 문용식 원장과 코스닥시장위원회 김재준 前 위원장이 선정됐다.

문용식 원장은 데이터산업활성화 전략을 발표하고 데이터경제포럼을 발족하는 등 데이터산업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벤처기업협회와 함께 펼쳐왔으며, 김재준 전 위원장은 벤처기업 자금조달 및 자본 유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크다.

안건준 회장은 “올해 벤처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네 분의 국회의원과 행정부처 등에 벤처업계를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내년은 벤처생태계 및 4차산업혁명을 위한 사회‧경제적 인프라 조성을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이기에 입법부와 행정부에 더욱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