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 근덕면 반장들이 지역주민들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로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삼척시청] |
27일 시에 따르면 삼척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사업 일환으로 기존에는 이·통장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활동을 진행했으나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적으로 근덕면 반장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일, 23일 2회에 걸쳐 삼척시보건소에서 근덕면 반장 25명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 및 위촉식’을 가졌다.
시는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접근성이 높은 반장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양성을 통해 자살 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전문기관 연계를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15년부터 강원도의 높은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18개 시·군의 지역밀착형 자살예방사업인 ‘생명사랑 마음나눔 공동체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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