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서면 롯데백화점 별관 2층 청년두드림센터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근로인식 개선을 위한 ‘굿알바 특강’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청] 2018.11.21. |
이날 교육에 이어 12월 3일과 5일 총 3차에 걸쳐 특강이 열릴 예정이다.
‘굿알바 특강’은 ‘굿알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아르바이트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 등 관련법령 안내, 근로계약서 작성방법, 아르바이트생의 권리 등의 내용으로 구성하여 청소년근로권익센터 노무사가 직접 강의한다.
‘굿알바 사업’은 부산시가 아르바이트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부당한 대우(최저임금 미지급, 근로계약서 미체결, 주휴수당 미지급 등)를 개선하고 근로교육 및 캠페인을 통해 사회 초년생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총 24개교를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권익보호 교육을 했고, ‘슬기로운 알바생활’ 책자를 만들어 교육 및 박람회 등에서 배부해 근로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또 청년두드림센터 내에 노무사를 배치해 아르바이트 고충 등을 상담할 수 있는 무료 상담창구를 운영, 아르바이트 관련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려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교육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우리 사회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더는 피해를 받지 않도록 근로환경이 개선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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