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진주시,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 개최

기사입력 : 2018년11월21일 12:41

최종수정 : 2018년11월21일 12:58

정수예술촌과 연계한 이반성면의 새로운 지역명소 탄생

[진주=뉴스핌] 최관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21일 오전 11시 이반성면 다목적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조규일 진주시장, 양명호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장, 김성환 이반성면장, 지역주민 등 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자체, 전문가 등이 협업해 추진하는 주민주도의 상향식 개발사업으로 2012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다.

진주시청 전경[사진=진주시청] 2018.11.21

주요사업내용으로는 용암리, 평촌리 일원에 기초생활기반 확충을 위한 다목적센터 조성, 정수분교 리모델링, 지역경관개선을 위한 용암사지 진입로 정비, 수생태학습장 조성, 마을쉼터 조성, 주민역량강화, 홍보마케팅 등이다. 총사업비 48억원 중 국비 34억원과 도비 4억원, 시비 10억원이 투입됐다.

권역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다목적센터가 건립된 지구는 1993년에 폐교된 정수분교에 예술인들이 모여 창작 및 체험 공간으로 사용하던 정수예술촌으로 기존 시설이 노후화되고 방치돼 있었다.

시는 이러한 정수분교와 염색체험장을 리모델링해 시설을 개선했으며, 숙박시설(5실)과 부대시설(식당)을 갖춘 다목적센터 및 공동작업장을 조성하고 체험활동 및 교육, 연수를 위해 방문하는 단체, 가족단위 등 다양한 규모의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도록 했다.

또 운동장을 보수하고 야외공연장, 다목적구장, 소공원을 조성해 이반성면 전체 마을간 주민화합 및 소통의 거점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목적센터의 운영 관리는 진주시와의 협약을 통해 권역 운영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이를 위해 사업 초기단계부터 추진위원회를 대상으로 리더육성교육, 마을가꾸기 교육, 홍보 교육, 컨설팅 등 효율적 운영 관리를 위한 다양한 역량 교육을 시행 했고, 2018년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위원회로 전환해 운영관리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농촌체험휴양마을지정을 신청해 지역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자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날 공모사업 신청당시부터 준공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권역 주민들, 한국농어촌공사, 관련업체, 시 담당자 등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주민 모두가 협력해 이반성면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ckh74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