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청주시, 내년 당초예산안 2조3353억원 편성

기사입력 : 2018년11월20일 09:48

최종수정 : 2018년11월20일 09:48

올해보다 총 1781억원(8.26%) 늘어나

[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019년 당초예산안을 총 규모 2조3353억원(일반회계 2조396억원, 특별회계 2957억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주시 예산규모는 2018년 당초예산대비 일반회계 1588억원(8.44%↑), 특별회계 193억원(6.98%↑)등 총 1781억원(8.26%↑)이 증가했다.

청주시 전경.

주요 항목별 세입은 지방세 271억원(5.02%↑), 세외수입 95억원(3.61%↑), 교부세 150억원(3.80%↑), 보조금 1138억원(16.74%↑), 보전수입 및 내부거래 50억원(2.91%↓)이며, 보조금 세입이 많은 증가율을 보였다.

시는 내년 예산안은 안전, 복지, 생활문화, 경제,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우선 시민을 지키는 안전환경 조성사업으로 북문로 1가 주변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5억원), 대각선 횡단보도 개선사업(3억원),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6억원), 자전거 도로 정비사업(19억원) 등이다.

재난안전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오창과학산업단지 등 3곳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64억원), 수곡지구 등 2곳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60억원), 시민대상 재난안전보험 가입(3억원), 드론활용 재난위험지역 관리체계 구축(1억원) 등을 포함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연구용역(1억원), 대기환경개선 살수차 운영(4억원), 대기오염측정망 설치(2억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10억원), 전기자동차 구매지원(53억원) 등도 반영했다.

또 복지 사업으로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운영(30억원, 6→8곳), 중증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18억원), 장애인거주시설 운영(171억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273억원), 장애인연금(163억원) 등이 책정됐다.

문화실현 사업으로는 동부창고 37동 리모델링 공사 및 콘텐츠 사업(6억원), 지역기반형 콘텐츠 코리아랩 운영(23억원), 공예클러스터 조성(40억원), 영상문화산업 활성화사업(6억원) 등의 예산을 반영했다.

생활체육 시설확충 예산은 내수생활체육공원 조성(30억원), 내수야구장 조성(6억원), 오송 다목적체육관 건립(60억원), 청주야구장 전광판 시설개선(19억원), 올림픽기념 국민생활관 시설개선(7억원) 등이책정됐다.

문화·체육행사 향유를 위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45억원), 젓가락 페스티벌(3억원),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4억원),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2억원), 대청호마라톤대회(2억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6억원), 시립예술단 공연(10억원)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경제실현 사업은 사회적약자 일자리 지원 사업, 청년일자리 사업, 소상공인·중소기업, 농업 융복합 지원 사업, 청주전시관 건립, 오송화장품 뷰티산업엑스포 행사지원 등이다.

지역간 균형발전 사업으로 황청도로 확포장 공사(20억원), 월오~가덕간 도로개설공사(22억원), 청주역~옥산 간 도로확장 공사(77억원), 미호천 제방도로 교행차로 건설공사(14억원), 북일~남일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38억원) 등이 반영했다.

한편 2019년 예산(안)은 20일부터 12월 20일까지 청주시의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확정된다.

syp203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