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콜마가 지난주(11월12~16일) 7.51% 상승하며, 증권사 주간추천주 가운데 가장 선방했다.
유안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3분기 실적 본업은 견조하고 인수와 관련된 일회성 비용으로 실적 부진했으나, 4분기부터는 본업이 양호한 가운데 CJ헬스케어 인수 효과가 더해지며 이익모멘텀이 최대일 것”이라며 “화장품 업종 전반에 걸친 중국 소비 둔화우려로 주가는 조정을 받아 12개월 선행 주가순이익비율(12M fwd P/E) 16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본사 임원 회의에서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상품 판매를 결정하고 이날 오후 단체관광 상품을 홈페이지에 일제히 게시했다. 씨트립은 상하이·베이징·광저우·선전·홍콩 등 중국 내 17개 중심 도시에 지사를 두고 있는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다.
앞서 중국 당국은 한반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이후 한국 단체관광을 금지해왔다. 씨트립을 시작으로 중국 내 다른 온라인여행사들도 조만간 한국 관광상품 판매를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KT&G는 1.47% 급락했다. 하나금융투자는 KT&G에 대해 “ASP 믹스 개선에 기인한 국내 담배 마진이 레벨업(Level –Up) 될 것”이라며 “수출 담배 기저효과 및 수원 부지 개발 이익의 본격 반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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