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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호주 정상회담서 자원 및 에너지 협력 합의

기사입력 : 2018년11월17일 11:14

최종수정 : 2018년11월17일 11:14

양 정상, 워킹 홀리데이·뉴콜롬보 클랜 등 인적교류 사업 발전키로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계기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와 양자정상회담을 통해 양국 교역에 상당량을 차지하는 자원 및 에너지 등 경제 협력과 한반도 정세 부분에 대해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모리슨 총리는 17일 파푸아뉴기니에서 경제·통상협력, 자원 및 에너지 분야 협력,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 정세에 관해 폭넓게 논의했다.

지난 8월 취임한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호주 정상은 이날 1961년 수교 이래 정무·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앞으로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정상은 2014년 발효한 한·호주 FTA를 기반으로 한국과 호주 양국이 투자, 인프라, 교역 등 부문에서 협력을 심화시켜 온 것을 주목했다.

문 대통령은 호주가 우리에게 있어 광물자원 제1위 공급국이자 제1위 해외광물자원 투자 대상국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우리 기업들이 참여 중인 호주 내 다양한 자원·에너지 분야 사업에 있어 호주 측의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한·호주 교역은 2014년 306억 달러에서 2017년에 390억 달러로 발전했다. 호주는 한국의 총 광산물 수입액의 36.3%, 한국 전체 광산투자의 27.9%를 차지한다.

양 정상은 이와 함께 최근 상호 방문객 수 증가가 양국 간 문화·인적 교류 확대의 든든한 토대가 되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우리의 워킹홀리데이, 호주의 뉴콜롬보플랜 등 양국 간 인적교류 사업을 계속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뉴콜롬보플랜은 호주 대학생들의 아시아·태평양 및 인도양 국가로의 유학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제도로 장학생(6개월 이상) 및 단기 연수생(6개월 미만)으로 구분된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최근 한반도 정세를 설명하면서 그동안 호주가 남북정상회담지지 성명 발표 등을 통해 감사를 표하면서 호주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

양 정상은 최근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러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데 대해 주목하고, 우리 신남방정책과 호주의 인도태평양 전략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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