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는 지난 16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평양과학기술대학 고동훈 부총장을 초청해 중간관리자급 이상 보직자를 대상으로 ‘북한대학 제도와 생활’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사진=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
17일 강원대 삼척캠퍼스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양 대학은 ‘협력증진을 위한 교류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며, 2018년 8월 16일 ‘남북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
고동훈 부총장은 평양과학기술대학에서 몸소 체험한 크고 작은 구체적 사례를 중심으로 북한대학의 제도와 실상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했다.
또 “접경 지역에 위치한 강원대학교와 폭넓은 교류를 희망하며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양 대학이 적극 협력하기를 희망한다” 고 특강을 마무리했다.
김경남 강원대 삼척부총장은 “현 정부 들어 남북 평화를 바탕으로 한 상생 발전 분위기가 조성되었고, 우리대학도 통일한국을 열어가는 데에 많은 고민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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