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한일 중간수역인 독도 북동쪽 339km 해상에서 한일 양국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9시38분쯤 사고 인근 어선에서 충돌 신고를 받아 경비함을 사고해역에 급파해 구조활동에 이어 선장과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사고선박 M호(48톤)는 일본선박 164톤 S호와 충돌 후 기관실이 침수돼 항해가 불가능한 상태로 인근에 있던 우리어선에 의해 승선원 13명 모두 구조됐다.
동해해경은 국제법에 따라 한국과 일본 경비함 양측에서 상호 자국 어선을 조사한 후 결과를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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