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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피해 포항 흥해 특별재생지역 확정... 2023년까지 2257억원 투자...

기사입력 : 2018년11월15일 10:00

최종수정 : 2018년11월15일 10:00

[포항=뉴스핌] 김정모 기자 = 지난해 11월 포항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포항 북구 흥해지역 특별재생지역 및 특별재생계획이 14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14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확정돼  ‘행복도시 흥해’의 종합적 도시재생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재생계획도=경상북도]

포항 흥해지역은 지난해 포항지진 후 피해 복구를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국무총리의 포항 방문 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건의하면서 특별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됐다.

또한 지난 4월 17일 관련 법률인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개정 공포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에서도 특별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올해 흥해읍 일대 특별재생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재난지역 도시재생 최초사례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흥해읍사무소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열고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했으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상시적으로 주민설명회와 아이디어 청취, 설문조사 등을 갖는 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왔다.

이번 특별재생지역 확정으로 ‘함께 다시 만드는 행복도시 흥해’라는 비전아래 삶터 회복과 치유를 통한 ‘주거안정 및 희망공동체 만들기’, 교육과 체험이 함께하는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 활력이 넘치는 ‘문화공간 만들기’라는 특별재생의 목표로 2023년까지 사업비 2257억원이 을 투입된다. 

재건축이 필요한 포항시 환호동 대동빌라는 지난 10월 31일 부영그룹 관계자와 대동빌라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동빌라 주택정비사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121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지하 1층, 지상 9∼12층 규모의 아파트 2개 동을 지을 계획이다.

치유와 소통을 통한 ‘희망공동체 만들기’사업으로 재난 심리지원센터 조성, 문화복지센터 신축 등 주민 역량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조성이 추진된다.  

또 흥해읍 지진 발생 이후  ‘스마트 방재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두고 재난 대피소, 다목적 스마트 대피소를 건축해 재난 시 필요한 1차, 2차 대피소와 대피로를 마련키로 했다.

또한 스마트 기술(VR 등)을 활용한 재난 안내, 지역문화 등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통합플랫폼, 방재인프라 구축을 통해 국내 최초의 재난 대응형 도시재생 선도모델을 제시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한다.

앞으로 특별재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관련 민·관·학 연계 시너지 창출을 위해 인근대학과 MOU 체결을 통한 발전방향 연구, 지역 산·학 기관과 리더양성 및 교육프로그램을 연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사업이 진행되는 해당지역에 대한 효율적 성과·운영관리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평가를 매년 1회 시행하여 성과목표 달성여부로 도시재생사업을 평가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흥해 특별도시재생을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이 제안·선정하며, 주민이 주체가 되어 사업계획 수립에 참여하고 필요한 사업내용들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jm2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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