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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밥 가격 전년比 11.3% 올라…햄·밀가루도 상승

기사입력 : 2018년11월14일 08:53

최종수정 : 2018년11월14일 08:53

10월 가격 상승품목 30개 中 11개
두부·시리얼·참치캔 등은 하락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에 햄·밀가루 등 11개 품목의 가격이 전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0월 판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월에 비해 두부·시리얼 등이 하락했고 햄·밀가루 등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발표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9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두부(-4.4%)·시리얼(-3.0%)·참치캔(-2.5%) 등 15개였다. 

반면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햄(5.4%)·밀가루(3.5%)·맛살(3.2%) 등 11개로 품목이었다. 맛살은 9월 일시적으로 하락했으나, 지난달 들어 이전 가격수준으로 다시 상승했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지난해 같은달과 비교했을 때 즉석밥·어묵·설탕·오렌지주스·우유 등 19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주류 등이 상승했다. 특히 즉석밥은 11.3% 올랐다.

같은기간 하락한 품목은 냉동만두(-13.2%)·고추장(-3.4%) 등 7개 제품이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평균 11만5828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그 다음으로 전통시장 11만8565원, SSM 12만3615원, 백화점 13만3081원 순이었다. 

[이미지=소비자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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