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UFC] 정찬성, 종료 1초 남기고 야이르 로드리게스에 엘보우 KO패

기사입력 : 2018년11월11일 15:27

최종수정 : 2018년11월11일 15:4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정찬성이 종료 1초를 남기고 KO패를 당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31·랭킹 10위)은 11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펩시센터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UFN) 139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야이르 로드리게스(25·멕시코·랭킹 15위)를 상대로 5라운드 4분59초에 KO패했다.

예상대로 타격과 킥의 공방전이었다. 정찬성은 초반 타격으로 점수를 벌었다. 하지만 로드리게스는 킥을 활용, 점수를 만회했다. 로드리게스의 신장은 180cm, 정찬성은 170cm다. 중반이후 4라운드서 정찬성은 강한 오른손 펀치로 상대의 기세를 눌렀다. 그러나 5라운드 종료벨 1초를 남기고 정찬성은 상대의 엘보우 공격에 경기를 내줬다.

정찬성이 로드리게스에 종료 1초전 패했다. [사진= UFC]

1라운드서 정찬성은 시작 1분후 상대의 타격횟수를 높였다. 로드리게스는 빠른 펀치와 킥으로 정찬성에게 타격을 줬다. 2분여를 남기고 정찬성은 얼굴과 킥공격을 성공시켰다. 1분10초를 남기고 정찬성은 상대를 힘으로 눌러 바닥에 넘어트렸지만 큰 효과는 없었다. 하지만 정찬성은 상대보다 2배 많은 타격횟수(38회)를 보였다.

로드리게스는 2라운드에서 큰 신장을 이용한 킥 공격을 활용했다. 정찬성은 시작 50여초 후 상대를 케이지로 몰았다. 로드리게스가 정찬성의 복부 급소를 가격하는 아찔한 상황도 벌어졌다. 정찬성은 1분50여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했지만 먹혀들지 않았다. 로드리게스의 헤드킥을 강하게 맞긴 했지만 10여초를 남기고 얼굴을 여러 차례 가격하는 데 성공했다.

3라운드서 로드리게스는 감각을 끌어 올렸다. 긴 다리를 이용, 정찬성과의 거리를 벌렸다. 정찬성은 1분15초를 남기고 헤드킥을 강하게 맞는 등 움직이이 떨어졌다. 코 부위에는 피가 흘렀다.

정찬성은 4라운드서 상대의 안면을 노렸다. 하지만 힘이 떨어진 그는 시작 3분10초후 상대에 밀려 넘어졌다. 정찬성은 2분여를 남기고 로드리게스가 한때 비틀거릴 정도의 라이트 강펀치를 적중시켰다. 40여초를 남기고 다시 오른쪽 펀치를 성공시킨 정찬성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마지막 라운드에 돌입하자마자 정찬성은 유효타를 성공시켰다. 잽공격에 이은 오른손 공격을 효과적으로 사용했다. 4라운드후 로드리게스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이전처럼 날카로운 킥 공격을 하지 못한채 연거퍼 정찬성에게 주먹을 허용했다. 점수를 만회하려 2분40초를 남기고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정찬성은 1분40초를 남기고 왼손 펀치를 성공시켰다. 하지만 종료 1초전 정찬성은 상대의 공격에 당했다. 상대의 변칙 공격에 이은 리버스 엘보우에 맞았다. 그대로 그라운드에 누운 그는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코메인 이벤트에서는 ‘공무원 파이터’ 세로니가 승리, UFC 21승으로 ‘역대 최다승’ 선수가 됐다.

도널드 세로니(35·미국)는 마이크 페리(27·미국)의 웰터급 경기서 1라운드 1라운드 4분 46초만에 암바 서브미션승을 거뒀다.

1년에 3~5차례의 경기를 치러 ‘공무원 파이터’라는 별명을 달은 세로니는 신중했다. 초반 클린치를 통해 상대의 타격을 막았다. 1라운드 종료 1시50여 초를 남기고 페리는 세로니를 테이크다운 시켰다.

하지만 세로니는 이를 바로 반전 시켰다. 페리의 힘을 역이용했다. 등 뒤에 올라탄 세로니는 그를 케이지로 몰았다. 20여초를 남기고 리버스 암바를 시도한 세로니는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UFC 최다승이 쓰여진 순간이었다. 이와 함께 세로니는 최다(15회) 피니시를 거둔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페리는 처음으로 서브미션 패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