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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코스메틱·컨슈머월드 등 다단계 5곳 폐업…지엔지피 등 직권말소

기사입력 : 2018년11월08일 12:00

최종수정 : 2018년11월08일 12:00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변경 사항 공개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올해 3분기 위즈코스메틱, 원더풀라이프, 제이놀글로벌 등 5곳의 다단계판매업자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할 시·도지사로부터 직권 말소 처리된 다단계는 지엔지피, 위아멘 등 3곳이었다.

8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8년도 3분기 다단계판매업자의 주요 정보변경 사항’에 따르면 등록 다단계판매업 중 폐업 5개사, 직권말소 3개사, 신규 등록 4개사, 공제계약 해지 2개사로 집계됐다. 현행 다단계판매업자 수는 148개다.

공정거래위원회 [뉴스핌 DB]

우선 폐업한 사업자는 위즈코스메틱, 원더풀라이프, 제이놀글로벌, 위나라이트코리아, 컨슈머월드 등 5개사다.

직권 말소된 사업자는 지엔지피, 위아멘, 디앤에이라이프 3곳이었다. 현행 방문판매법에는 다단계판매업자가 파산선고 받거나 관할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경우 또는 6개월 초과 미영업 등 실질적으로 영업을 할 수 없다고 판단되면 관할 시·도지사가 등록을 말소한다.

반면 신규 등록 사업자는 오너, 에버스프링, 뉴본월드, 인첸트라이프 등 4곳이었다. 이들은 모두 직접판매공제조합이나 한국특수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했다.

현행 다단계판매업자는 원활한 소비자피해보상 보장을 위해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체결하거나 소비자피해보상보험 또는 채무지급보증계약이 의무다.

다단계판매업자 중 공제조합과의 공제계약을 해지한 곳은 컨슈머월드와 에코글로벌이었다.

이 밖에 9개사는 상호·전화번호 등 총 16건의 주요 정보를 변경했다.

이상협 공정위 특수거래과장은 “소비자가 다단계판매업자와 거래하거나 다단계판매업자의 판매원으로 가입하려고 하는 경우에는 해당 다단계판매업자의 등록 확인은 물론, 휴·폐업 여부와 주요 정보변경 사항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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