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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과 마지막 방송 김수미 "'마이웨이' 내 유작이길 바랐는데" 눈물

기사입력 : 2018년11월04일 18:10

최종수정 : 2018년11월04일 18:24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故(고) 신성일과 마지막 방송을 함께한 배우 김수미가 고인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다.

김수미는 4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실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마이웨이’를 내 유작으로 찍으려고 했는데 선생님 유작이 됐다. 오늘 아침에도 재방송하더라. 그때만 해도 건강했는데”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오전 폐암으로 별세한 배우 신성일씨의 빈소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2018.11.04

신성일이 마지막으로 언론에 얼굴을 비친 건 지난 1일 전파를 탄 TV 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미 편이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수미는 고마운 지인들을 모아 식사를 대접했고, 신성일은 폐암 투병 중임에도 불구 초대에 응했다.

김수미는 “불과 한 달 전에도 나랑 통화해서 ‘수미 씨, 나 괜찮아’라고 했다. 하느님이 하늘에서 배우 하라고 데려가셨나 보다. 하늘에서 배우 해라. 당신은 천상 배우 해라”며 눈물을 보였다.

고 신성일은 이날 오전 2시25분께 폐암 투병 끝에 향년 81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발인은 오는 6일이며 장지는 경북 영천이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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