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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성재원 디자인 대표 "신개념 공유 배터리 서비스 '코끼리박스' 연내 추진"

BoT 기술력 기반 IoT 사업 본격화…11월 15일 코스닥 입성 예정

  • 기사입력 : 2018년10월31일 15:40
  • 최종수정 : 2018년10월31일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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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사물배터리(BoT)를 기반으로 한 사물인터넷(IoT) 융합제품 사업과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통해 글로벌 탑티어(top-tier) 지위를 확보하겠다."

성재원 디자인 대표. [사진=디자인]

성재원 디자인 대표는 3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코끼리박스(KOKIRI BOX)'라는 신개념 플랫폼을 기반으로 서비스 사업에 진출, 최단기간 1만개 스테이션을 설치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성 대표는 이어 "중국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스마트 공유 배터리보다 업그레이드 버전을 연말에 출시할 예정"이라며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위치 파악부터 상태 확인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2012년 설립된 디자인은 보조배터리와 넥밴드, 충전기, 블루투스 스피커 등 스마트 기기 액세서리부터 핸디선풍기, 스마트램프,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까지 80여 개에 달하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주력제품인 보조배터리는 월판매량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1위다.

주력 브랜드 '코끼리(KOKIRI)'를 보유한 디자인은 올 연말 '코끼리박스'를 기반으로 한 공유 배터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국에서 성공을 거둔 공유 배터리 서비스는 2016년 기준 이용자 320만 명에서 1년 만에 1040만 명으로 225% 급증했다. 국내 시장에서 지난해 기준 전체 인구 중 94%가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 사업모델과 효율적인 운영 그리고 부담 없는 가격대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것이 디자인의 핵심 사업전략이다.

성 대표는 "공유 배터리 서비스는 스마트 기기에 설치된 어플리케이션으로 대여점을 찾아 보조배터리를 대여한 후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반납하는 사업"이라며 "코끼리박스는 편의점과 커피숍, 공공시설, 대중교통 정거장 등 100여 개 기업과 계약 및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자인은 이러한 BoT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4차산업의 핵심기술로 손꼽히는 IoT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스마트 기기를 개발, 제품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IoT 기술 탑재가 된 제품 출시는 2017년 스마트 램프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로 이어지고 있다.

성 대표는 "최근 유수의 기업 간 공동 기술개발을 요청받고 있으며,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력 부문에선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기업이 됐다"며 "IoT 기술과 접목된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직접 느낄 수 있는 4차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디자인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 후 7일과 8일 일반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9000원~1만100원이며,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다음 달 15일이다.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성 대표는 "코스닥시장 입성은 향후 지속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지위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코끼리박스. [사진=김유림 기자]

 

ur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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