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중국 AI 대표주자 윈충커지, 음성인식 기술 세계 1위

기사입력 : 2018년10월30일 17:47

최종수정 : 2018년10월30일 17:52

[서울=뉴스핌] 고은나래 기자 = 중국 AI 대표기업 윈충커지(雲從科技, CloudWalk)가 음성인식 기술 분야 세계 최강자로 떠올랐다.  

전세계 최대 음성인식 데이터베이스 리브리스피치(Librispeech) 조사에 따르면 최근 윈충커지는 음성인식 기술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 구글, IBM, 알리바바, 바이두, 존스 홉킨스 대학 등 유수 기업과 대학을 제치고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윈충커지 음성인식 기술 세계 1위 [사진=바이두]


리브리스피치는 “윈충커지가 기존 25%에 달했던 오독률을 무려 2.97%까지 낮추는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며 "이번 기록은 올해 4월 윈충커지가 자체 AI 추적 기술로 신기록을 세운 후 불과 반년 반에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고 평가했다.

저우시(周曦) 윈충커지 창업자는 “완충커지는 안면인식 단계를 넘어 ‘스마트 감지’까지 확대 발전했다”고 말했다. 스마트 감지는 시각, 청각, 촉각 등 오감을 이용한 감지 능력으로, 컴퓨터 로봇은 5가지 감각을 이용해 외부 변화를 인식한다. 이어 그는 “스마트 감지를 넘어 ‘스마트 분석’ 단계까지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윈충커지 관계자는 “현재 은행, 공항을 비롯, 사회 각 분야에서 윈충커지의 안면인식 기술 제품을 사용 중이다”고 밝혔다.

은행 업계의 경우 중국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초상은행 등 총 400여 개 은행에서 이미 하루 평균 2억 1600만 번 이상의 안면인식 서비스가 실행되고 있다.

이 밖에 60여 개의 공항 및 29개의 성급 행정구역에 주민 안전과 치안 등의 목적으로 설치되어, 이미 1만 명 이상의 용의자를 색출해 내기도 했다.

윈충커지는 올해 6월 의료 분야 전문매체인 나날라이즈(nanalyze)가 뽑은 세계 10대 AI 스타트업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 연구 기관 젠마켓인사이츠(Gen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2017년 윈충커지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12.88%로 세계 1위를 차지하며 세계 2위인 영국 기업 오로라(Aurora,4.18%)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nalai1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