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솔고바이오는 김현성 강남나누리병원 척추센터원장과 함께 척추 임플란트 '극돌기간 다이나믹 임플란트'의 중국 및 일본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일 솔고바이오 대표는 "척추내시경 수술은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척추 수술법이기 때문에 잇따른 해외 인증은 글로벌시장 진출에 도움이 된다"며 "국내외에서 척추내시경 수술의 권위자로 불리우는 김 원장이 개발한 제품을 우리의 생산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제작한다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솔고바이오는 '극돌기간 다이나믹 임플란트'에 대해 미국에서도 특허 등록을 완료한 바 있다.
'극돌기간 다이나믹 임플란트'는 김 원장이 직접 다수의 척추내시경 수술을 집도하면서 수술 적용에 용이하도록 개발됐다. 이 척추 임플란트는 척추의 상부 극돌기에 밀착되는 상위 플레이트와 하부 극돌기에 밀착되는 하위 플레이트를 이어주는 제품이다. 플레이트 사이에 결합돼 극돌기 움직임에 따라 일정범위 내에서 상하, 좌우 움직임을 도와준다.
한편, 공동 특허자인 김 원장은 지난 6월 중국 충칭에서 열린 제6회 세계최소침습척추학회에서 척추내시경 분야 '파비즈 캄빈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최연소 수상이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8월 김 원장이 보유한 척추내시경 수술 제품 5종에 대한 국내전용실시권 계약을 맺었다. 그 중 '극돌기간' 수술 관련 제품 4종은 김 원장과 공동으로 해외 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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