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팍스넷은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100억원 규모의 제4회차 CB 발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오는 30일 70억원 규모의 제5회차 CB 발행도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4회차와 제5회차 CB의 표면이자와 만기이자는 각각 3%다. 전환청구는 내년 10월, 만기는 2021년 10월이다.
제4회차 전환사채 발행에 따른 자금 100억원은 신규사업계획에 따른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이달 30일 발행 예정인 제5회차 전환사채는 건물신축 등 신규 사업계획에 따른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을 사용 목적으로 하고 있다.
앞서 팍스넷은 최근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를 중심으로 글로벌 종합 금융 포털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천명하고, 내년부터 4차산업 혁명과 관련된 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2차례의 CB 발행을 통해 조달한 170억원 규모의 자금으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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