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남경문·최관호 기자 = 경남 사천공항 비행기를 폭파하겠다고 협박 전화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사천경찰서는 A(48) 씨를 협박혐의로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 로고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6일 오후 2시50분께 자신의 주거지에서 공항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사천공항의 비행기 소음이 심하다. 내일 사천에서 출발하는 첫 비행기를 폭파시키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신고전화를 역추적해 A씨의 거처를 확인한 뒤 검거했다.
A 씨는 노동근로자로 술에 취해 비행기가 시끄럽다는 이유로 전화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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