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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트럼프, 26일 정상회담...“북핵·통상 문제 논의”

기사입력 : 2018년09월23일 14:36

최종수정 : 2018년09월23일 14:36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참석과 2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오후 전용기 편으로 하네다(羽田)공항을 출발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의 유엔총회 참석은 6년 연속이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으로 8번째이다.

지난 20일 치러진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승리를 거두며 새로 3년의 임기를 시작하는 아베 총리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실현 등 국제사회에서도 지도력을 발휘한다는 방침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26일로 예정된 미일정상회담에서는 북한과 미국이 합의한 북한의 비핵화를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일본과 미국이 다시 한 번 대응 방침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회담에서는 통상 문제도 주요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일 무역적자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고 있어, 아베 총리는 미일 간에 무역·투자를 확대하고 공정한 룰에 근거한 경제 발전에 노력한다는 방침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의 비핵화 실현과 함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의 협력도 재차 요청할 전망이다.

아베 총리는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도 조정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고 통신은 전했다.

지난 6월 7일 미국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손을 내밀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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