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베스트셀러] 유발 하라리 '21세기를 위한…' 등 인문서 진입 '눈길'

기사입력 : 2018년09월07일 09:34

최종수정 : 2018년09월07일 09:34

백세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교보문고 1위
야쿠마루 가쿠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예스24·인터파크도서 1위
'21세기를 위한…' '수학이 필요한…' '결정…' 등 인문서 강세

[서울=뉴스핌] 황수정 기자 = 이번 주 출판계에선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와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 굳건히 종합 베스트셀러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신간 인문서들의 진입이 눈길을 끈다.

[사진=도서출판 흔, 북플라자]

교보문고의 9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백세희의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이며, 예스24와 인터파크도서의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야쿠마루 가쿠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이다.

여전히 소설 및 에세이가 서점가를 휩쓸고 있으나 역사나 자연과학, 예술, 인문 분야의 다양한 신간들도 꾸준히 순위권에 진입하고 있다.

교보문고에선 유발 하라리의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이 출간과 함께 종합 6위로 진입했다.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등에 이어 곧바로 베스트셀러 순위권에 올랐다. 저자는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AI 기술과 더불어 인류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세계적인 역사학자로 부상했다.

[사진=김영사, 인플루엔셜, 에이트포인트]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에는 한국인 최초로 옥스퍼드 대학 정교수가 된 세계적 수학사 김민형 교수의 명강의 내용을 담은 '수학이 필요한 순간'이 7위에 올랐다. 또 미술 팟캐스트 '방구석 미술관'의 진행자가 엮어낸 미술 교양서 '방구석 미술관'이 9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의사결정 전문가 애니 듀크의 신작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는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7위에 이름을 걸었다. 어떤 상황에서든 중심을 잃지 않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방법을 연구하는데 인생을 바친 저자가 오랜 시간 쌓아온 결정에 대한 노하우를 담은 전략서다.

◆ 교보문고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8월29일~9월4일)

1.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2.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3.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4. 역사의 역사(유시민, 돌베개)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6.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유발 하라리, 김영사)
7.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8.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9.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산사 순례 (유홍준, 창비)
10. 인생 우화 (류시화, 연금술사)

◆ 예스24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8월30일~9월5일)

1.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2.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3.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4.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5.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6. 저절로 몸에 새겨지는 몰입 영어 (황농문, 위즈덤하우스)
7.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인플루엔셜)
8. 살인의 문1 (히가시노 게이고, 재인)
9.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블랙피쉬)
10.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 인터파크도서 주간 베스트셀러 차트 순위 (8월30일~9월5일)

1.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야쿠마루 가쿠, 북플라자)
2.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도서출판 흔)
3. 역사의 역사 (유시민, 돌베개)
4.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5. 우리 함께하는 지금이 봄날 (카라J.스티븐즈, 베가북스)
6.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히가시노 게이고, 현대문학)
7. 결정, 흔들리지 않고 마음먹은 대로 (애니 듀크, 에이트포인트)
8. 언어의 온도 (이기주, 말글터)
9.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푸, 알에이치코리아)
10. 해리1 (공지영, 해냄출판사)  

 

hsj121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