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사고력 높이는 고난이도 문제 많이 풀어볼 것"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학년도 9월 모의평가가 5일 오전부터 진행 중인 가운데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 유형과 전반적으로 유사하게 출제 된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고3 수험생들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시험을 치르고 있다. 2018.09.05 yooksa@newspim.com |
전문가들은 이날 치러진 9월 모의평가 수학 영역에 대해 기존 출제된 문제의 형태와 접근 방식이 비슷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유형의 수학적 정의나 개념이 출제되지 않았다는 의미다.
난이도는 가형과 나형의 분석이 엇갈렸다. 이과생이 치르는 가형은 까다로웠다는 평가다. 대성학원은 "가형은 기본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지 않은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만한 문항이 일부 포함돼 중위권 학생들이 문제 접근하는데 시간이 걸렸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가형의 킬러 문항은 21번 적분법, 29번 공간벡터, 30번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고 덧붙였다.
반면 문과생들이 치르는 나형은 평이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대성학원은 "나형의 킬러 문항은 21번 다항함수의 적분법, 29번 수열, 30번 다항함수의 미분법 단원에서 출제됐다"면서도 "기존 출제 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올해 수능은 11월 15일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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