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녕군은16일 ㈜영신버스 김윤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 농어촌버스 단일요금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창녕군 농어촌버스를 이용하는 모든 주민 및 방문객들은 탑승 거리에 상관없이 어른 1250원, 청소년 850원, 어린이 600원의 요금(현금 기준)만 내면 된다.
한정우 창녕군수(왼쪽)가 16일 군청 집무실에서 ㈜영신버스 김윤선 대표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제공=창녕군청] 2018.8.16. |
단일요금제 시행 전에는 기본요금 1250원에 운행 거리 10㎞ 초과 시 ㎞당 116.14원의 운임을 추가해 최고 3100원(창녕⟶노리)까지 부담했다.
단일요금제 시행에 따른 운수업체의 수입 감소분은 창녕군에서 보전하고, 영신버스는 안전한 운행과 시간 준수, 노약자·장애인 승객 보호, 친절과 봉사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한정우 창녕군수는 “군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교통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그동안 순환버스, 장애인콜택시, 마을택시, 등교택시 등을 운행해 왔다”며 “이번 협약 체결로 주민들이 농어촌버스 요금 부담을 덜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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