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8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밀양시 등 3곳의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낙후지역(성장촉진지역)으로 분류된 전국 70개 시·군(도내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주민참여를 위해 상향식 접근방식을 토대로 지자체 간 아이디어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공모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청] 2018.8.1. |
이번에 실시한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는 70개 시·군에서 총 49개 사업이 신청해 외부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지역개발 공모사업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현장평가, 최종 사업발표회를 거쳐 총 18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도에서는 밀양시의 ‘밀양 아리랑의 옛 이야기, 아리랑 고갯길 조성사업’과 산청·합천군이 연계한 ‘천상화원 황매산 감성여행’, 하동군의 ‘0380 민다리 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정영철 경남도 서부대개발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 등으로 도내 낙후지역 지역개발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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