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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또 태풍...15호 리피, 14일 밤~15일 아침 규슈 상륙

기사입력 : 2018년08월14일 13:54

최종수정 : 2018년08월14일 15:29

[서울=뉴스핌] 오영상 전문기자 = 일본 열도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그야말로 바람 잘 날이 없다. 13호 태풍 종다리에 이어 14호 야기가 일본을 거쳐 간 가운데, 이번에는 15호 태풍 리피가 접근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15호 태풍 리피는 14일 정오 현재 와카야마(和歌山)현 시오노미사키(潮岬) 남쪽 약 430㎞ 해상을 시속 25㎞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14일 밤에서 15일 아침 사이 규슈(九州) 지역에 상륙할 전망이다.

리피는 중심 기압 996헥토파스칼,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속 25m이며,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이다. 태풍의 중심에서 동쪽으로 280㎞, 서쪽으로 170㎞ 이내 지역에서는 풍속 15㎞ 이상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리피가 폭풍과 폭우를 동반함에 따라 높은 파도와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 피해, 침수, 하천 범람 등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15일 오전 6시까지 24시간 예상 강우량은 규슈 남부가 200mm, 시코쿠(四国) 120mm, 규슈 북부 100mm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후에도 규슈와 시코쿠 지역에는 100~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도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량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15호 태풍 리피의 예상 이동 경로 [사진=일본 기상청]

 

goldendo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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