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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일보 "무역전쟁, 중국의 美 패권주의 도전 우려에서 비롯"

  • 기사입력 : 2018년08월10일 09:54
  • 최종수정 : 2018년08월10일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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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 인민일보가 8일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이 고조되는 것은 중국이 이제 미국의 세계 패권주의에 가장 큰 도전자가 될 것이라는 우려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중국, 미국 국기 앞에서 손을 내밀고 있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좌)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최근 중국은 미국에 대한 보복조치로 160억달러 상당의 미국 수입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인민일보는 한 사설에서 중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과 중국이 세계 무역 중심에 있다는 것은 세계 강대국들간의 갈등을 놓고 볼 때 고려해야 할 "근본적인 사실"이라며 베이징이 워싱턴의 "이례적인 적"이라고 썼다.

이어 "중국이 무엇을 하든지 간에 미국의 관점에서 중국의 발전은 이미 '미국의 패권을 손상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설은 "미국은 두 가지 방법을 택해야 한다. 첫째는 적국을 이용해 국가를 장려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대규모 정치 지원을 촉구한다. 둘째는 적국의 패권을 모든 수준에서 제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설은 미국의 강경한 무역 조치가 중국의 "전략적 과신(過信)"에 의해 촉발되었다는 주장에 대응했다.

중국 정부와 가까운 한 소식통은 로이터통신에 미국과의 무역 마찰은 중국 공산당 내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비평가들은 지나치게 국수주의적인 중국의 접근법이 무역과 관련해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굳혔을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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