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5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밀양시가 지난 5월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건물 화재와 붕괴라는 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하고 있다.[제공=밀양시청] 2018.7.23. |
시는 지난 5월 14일 진행된 시청사 불시 화재대피훈련의 경우 시청 직원 뿐만 만 아니라, 방문 민원인까지 모두 참여해 현장감 있는 생생한 훈련장면을 연출하는 등 일사불란한 대피훈련을 선보여 훈련 평가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같은 달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는 현장종합훈련으로 10개 기관 250여명, 소방차 외 20여대가 참여한 가운데 지진에 의한 건물 화재와 붕괴라는 재난상황에 완벽히 대처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하는 훈련으로 굳건한 민·관 협력체계를 선보였다.
박일호 시장은 "유관기관·단체, 시민 모두가 주어진 역할과 임무를 명확히 숙지하고 훈련에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밀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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