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을 초청해 ‘2019년 국비 예산확보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일호 밀양시장과 자유한국당 엄용수 국회의원, 밀양시의회 김상득 의장, 밀양시 국·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역 현안사업과 내년도 국비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시가 이날 설명한 정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의열기념공원 조성 ▲도시생태 복원사업 ▲반려동물지원센터 ▲가곡동 도시재생뉴딜사업 ▲상남~부북 우회도로 개설 ▲밀양강오딧세이 상설공연 ▲나노국가산단 완충저류시설 설치 ▲내이6통 빗물펌프장 설치 ▲영남알프스 생태관광센터 건립 ▲밀양국제웰니스토리타운 조성 등 지역현안 10개 사업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왼쪽 두 번째)이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지역구인 국회의원인 자유한국당 엄용수 의원가 간담회를 갖고 국비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공=밀양시청] 2018.7.23. |
박일호 시장과 엄용수 의원은 향후 지속적인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주요 시정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확보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긴급한 현안사항이 있을 경우에도 수시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박 시장은 “밀양이 경남의 생산거점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사업발굴과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때”라며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로 지역 민생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엄 의원도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국회 정부예산안 확정시까지 시와 함께 노력해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밀양시는 내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정부예산편성 순서와 기간에 따른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예산 확보에 최대한 성과를 이뤄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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