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디아이티는 지난 18~19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가 1만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460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해 105.1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가격(9400원~1만400원) 기준 중 1만원으로 결정, 총 공모금액은 375억원으로 확정됐다.
디아이티 관계자는 “많은 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수요예측에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련된 공모자금은 시설투자와 연구개발, 신규 사업 등에 사용해 이차전지 검사장비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장 이후 회사 인지도를 바탕으로 딥러닝 관련 고급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아이티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은 오는 25~26일 이틀간 진행되며 전체 공모 물량 중 20%인 75만1500주가 배정된다. 일반 투자자들은 주관사인 삼성증권을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디아이티는 다음 달 7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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