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영상] 김창열 도시락 시즌2...'창렬하다'에 정면돌파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7:16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7:54

김창열, 19일 명동 월향에서 도시락 출범 기자회견 가져
23~29일 명동 월향에서 도시락 팝업 행사 진행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가수 DJ DOC 김창열이 그동안 논란이 된 ‘창렬하다'에 정면돌파한다.

19일 명동 호텔 28 6층에 위치한 ‘월향’ 명동점에서 김창열이 새로운 도시락 사업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기존에 논란이 되었던 부실한 도시락이 아닌 푸짐하고 맛있는 도시락인 김창열 도시락 시즌 2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지난 번 김창열이 론칭한 편의점용 안주 도시락의 상품부실 탓에 자신의 이미지가 실추한 데에 대해 해당 업체를 소송했지만 패소했다.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창렬하다'는 말은 가성비가 좋지 않은, 맛이 없는 등의 부정적인 뜻으로 많이 쓰였다.외식기업 ‘월향’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김창열 도시락 시즌 2는 그가 평소 월향에서 좋아하고 즐겨먹는 메뉴 위주로 구성했다. 메인 요리인 순대 제육볶음, 새우튀김과 갖가지 반찬(김치, 전, 장아찌, 장조림, 샐러드 등)의 푸짐한 구성으로 맛은 물론 건강까지 고려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19일 명동 월향에서 새롭게 선보인 김창렬 도시락 시즌 2 yoomis@newspim.com

김창열은 이번 도시락 프로젝트를 통해 이전의 '창렬한' 도시락과는 전혀 다른 푸짐한 구성으로 '창렬하다'는 의미를 다시 썼다. 특히 '창렬 도시락' 논란의 주범이었던 순대볶음을 프리미엄 버전으로 제안했다. 프리미엄 순대볶음은 직접 만든 고급 순대와 신선한 채소, 제주산 돼지고기를 이용해 만들었다. 

[서울=뉴스핌] 송유미 기자 = 19일 김창열이 명동 월향에서 열린 김창열 도시란 시즌 2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yoomis@newspim.com

김창열은 "다시 도전하게 된 도시락은 평소에 월향에서 모아서 먹던 건강한 메뉴 위주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창렬하다라는 말을 갖게 된 계기가 음식이었던 만큼 나쁜 이미지를 순화시키기 위해 음식으로 보여주기로 결심했다. 예전에는 사람들 보기도 꺼려지고 밖에도 잘 못나갈 정도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DJ DOC 공연에서 하늘이형이나 재용이도 '우리 공연 창렬스럽지 않죠?' 라며 공연에서 농담도 하는 등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개명 논란에 대해서는 "원래 이름은 김창열이다"라며 "언론에서 '김창렬'로 나와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는데 새로운 앨범이 나올때 매니저가 '김창열'로 바꿔서 올린 것으로 개명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월향 이여영 대표는 "손님들이 뭘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피드백을 받고 진행키로 했다”며 "편의점 도시락의 메뉴 구성은 논의 중이지만 내년에는 구체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창열 도시락 시즌 2는 '명동 월향'에서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팝업 행사를 진행해 700개의 도시락을 한정 판매한다. 팝업 행사는 네이버 또는 명동 월향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yoomi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