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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크루셜텍, 계열사 '삼우엠스' 매각...;바이오메디컬' 집중

기사입력 : 2018년07월19일 10:44

최종수정 : 2018년07월19일 10:44

보유지분 21.84% 전량 매각…처분금액 59억원
"매각대금으로 생체인식 솔루션 및 바이오메디컬 사업서 성과낼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국내 생체인식 솔루션 전문기업 크루셜텍(대표이사 안건준)이 모바일 케이스 사출 전문 계열사인 '삼우엠스'를 매각한다. 매각대금을 활용해 핵심사업인 생체인식 솔루션 분야를 강화하고, 신규사업인 바이오메디컬 분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다.

19일 크루셜텍은 공시를 통해 삼우엠스의 최대주주로 경영권을 포함한 보유지분 21.84%(880만8340주) 전량을 강문현 외 2인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처분금액은 59억158만7800원이며, 변경 후 최대주주는 강문현으로 예정 소유지분은 13.40%인 540만5560주가 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생체인식 솔루션을 포함한 핵심사업 위주로 전사역량을 집중하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매각대금은 신사업 운용자금이나 차입금 상환에 이용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또 "삼우엠스 매각의 가장 큰 목표는 크루셜텍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하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지문인식 솔루션 양산에 더욱 집중하고, 다양한 생체인식 센서 개발에도 본격 매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I=크루셜텍]

크루셜텍은 그간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지문인식 부품인 바이오메트릭 트랙패드(Biometric TrackPad, BTP)와 집적회로(Intergrated Circuit, IC) 일체형 초저가 BTP를 통해 생체인식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최근에는 스마트폰의 화면 어디서든 바로 지문인식을 할 수 있는 디에프에스(Display Fingerprint Solution, DFS)를 개발하고,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신규 사업인 바이오메디컬은 질병예방 및 진단, 치료에 필요한 서비스로, 크루셜텍은 올해 초 열린 주주총회에서 바이오메디컬 사업 진출을 위한 정관 일부를 변경하고 ▲생체인식정보 계측 및 질병진단 솔루션 개발 및 판매 ▲질병치료 수술로봇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판매를 사업의 목적으로 추가했다.

크루셜텍은 가축 생체신호를 분석해 전염병 피해를 최소화하는 스마트팜 솔루션을 비롯해 사람의 날숨으로 당뇨, 암, 등 질병을 진단하는 휴대용 호흡가스 분석기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해 상용화를 위한 추가개발을 진행 중이다.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일부 시제품을 공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fla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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