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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다...독일서 해결 실마리 찾을 것”

‘새정치’ 5년 9개월만에 1라운드 마무리...“아직 돌아올 계획 세우지 않아”
“독일, 중소기업의 나라‧4차산업혁명 중심지...분단과 통일 경험도 배워오겠다”

  • 기사입력 : 2018년07월12일 14:55
  • 최종수정 : 2018년07월12일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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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새정치’를 표방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가 5년 9개월동안의 1라운드를 마치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독일 외유길에 나섰다.

정계 은퇴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으며 독일에서 국가 난제 해결과 미래에 대한 실마리를 찾겠다고 했다. 첫 방문지로 독일을 택한 이유는 중소기업의 나라, 4차산업혁명의 중심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분단과 통일의 경험도 배워오겠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날 안 대표는 "정치일선에서 물러나 성찰과 채움의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준 당원 동지와 지지자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12일 안철수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통찰의 시간을 갖겠다”며 “지난 5년 9개월 정치하며 다당제 실험을 했고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왔지만 미욱한 일도 많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럼에도 제가 과분한 사랑 베풀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변화의 열망을 이뤄내지 못한 것이 가슴아프다”고 술회했다.

안 전 대표는 독일을 출발점으로 세계 여러 곳에서 경험하고 배워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는 “이제 더 깊은 성찰과 두려움의 시간을 시작하려 한다. 세계 각국이 직면한 어려움에 어떻게 대응하고 변화하고 있는지 또 우리가 앞으로 나갈 옳은 방향이 무엇일지 숙고하겠다”며 “대한민국 다연한 시대적 난제를 독일에서부터 해결의 실마리를 얻고자 한다”고 했다.
 
안 전 대표는 지난 5년 9개월에 대한 소회를 묻는 질문에 소신을 지키며 다당제 체제를 구축했지만 거대 양당의 벽을 넘지 못했음을 인정했다. 기한을 정하지 않고 지혜를 모으는 차원에서 세계 각국을 둘러보고 많은 깨달음 얻겠다는 생각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계은퇴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는 최근 보도에 대해서는 정식 인터뷰가 아닌 사담이었고, 일반론적인 이야기였다며 구체적 메시지로 확산되는 것을 경계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대표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의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마치고 차랑에 탑승하고 있다. 2018.07.12 leehs@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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