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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암호해독에 ‘난항’…“새 암호파일·삭제 정황 발견…전문가 해독 중”

특검 “조직적으로 증거 삭제하거나 암호 걸어…전문가 해독 중”
드루킹 옥중서신도 검토 중…김경수 지사 조만간 소환할 듯

  •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15:25
  •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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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댓글 조작과 관련한 새로운 암호 파일을 발견해 암호 전문가가 해독 중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할 허익범 특별검사가 27일 서울 서초구 특검사무실에서 첫 공식브리핑을 하고 있다. 허익범 특별검사팀은 이날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했다. 2018.06.27 yooksa@newspim.com

특검팀은 10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자들이 조직적으로 일부 증거를 삭제하거나 암호를 걸어놓아 증거 복원에 다소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경찰이 암호 풀려고 했으나 풀지 못한 파일과 특검이 압수수색한 파일 중에 암호 걸어놓은 파일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검팀은 “현재 암호 해독 전문가를 초빙해서 해독하고 있고 (관련자들에게) 직접 협조 하도록 설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에도 ‘경제적 공진화 모임(경공모)’ 회원 중 한 명을 소환조사 하는 등 사건의 ‘핵심’인 경공모를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팀은 김경수 경남지사가 드루킹 일당의 본거지였던 ‘느릅나무 출판사’에 수차례 방문했다는 진술과 드루킹 김 씨가 김 지사와의 ‘커넥션’ 여부를 주장한 옥중서신을 다각도로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와 김 지사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압수물 등 자료 분석이 끝나면 김 지사에 대한 소환은 불가피 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관계자는 “김 씨의 말이 다 진실이라고 보기도 어려운데 진술이 맞냐 안 맞냐를 검토 중”이라며 “때가 되면 김 지사를 소환할 계획이다.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부르면 실체 진실 규명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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