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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의장, 트럼프 휘발유가 인상 책임 질책에 "증산 합의했다"

  • 기사입력 : 2018년07월10일 07:36
  • 최종수정 : 2018년07월10일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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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이 9일(현지시간) OPEC이 그 책임을 지지 않는다며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석유 증산 요구에 OPEC을 옹호하고 나섰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주간 휘발유 가격 인상에 대한 책임을 OPEC에 물으며 더 많은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아랍에미리트(UAE) 석유장관이자 OPEC 의장인 수하일 알-마즈루에이는 이날 캐나다 앨버타주 남부 캘거리시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에서 "OPEC만으로는 석유 업계의 모든 문제를 거론할 수 없지만 동시에 지난달 회의에서 취한 조치에 대해서도 우리는 반응했다"고 말했다.

OPEC은 지난 6월 회의에서 사우디 아라비아가 이란의 협력을 설득하자 이달부터 소폭 증산하기로 합의했다.

마즈루에이는 OPEC 회원국들이 예기치 못한 세계적인 원유 공급 차질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 생산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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