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국무부가 5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비핵화 접근법이 완화됐다는 주장에 대해 부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헤더 노어트 국무부 대변인은 평양으로 향하던 도중 기자들에게 그러한 주장보다 "진실에서 더 멀어진 것은 없다"며 "북한에 대한 우리의 정책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는 비핵화된 북한에 전념하고 있으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이뤄진 약속에 대한 후속 조치를 위해 북한 지도자들과 계속해서 협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앞서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후속 협상을 위해 3차 방북길에 올랐다. 노어트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을 수행해 평양행에 나섰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사진 =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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