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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19일(화) 조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19일 07:48

최종수정 : 2018년06월19일 11:30

한미 군사당국, 오는 8월 UFG 한미연합훈련 중단키로
與 '당권 경쟁' 돌입...8.25 전당대회 선출방식 논의 착수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한미 군사당국이 연합군사훈련을 중단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트럼프-김정은 북미정상회담의 후속조치가 처음으로 가시화된 것인데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무기의 비핵화를 약속했다. 조만간 방북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북한의 '비핵화 스케줄'이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치권에선 6.13지방선거 후폭풍이 거셉니다. 자유한국당은 김성태 대표 권한대행이 "정의로운 보수의 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공언,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했습니다. 당 내에선 지방선거 공동선대위원장이었던 김 대행의 퇴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4일 시진핑 주석과의 회동을 위해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주요 헤드라인 뉴스>

-한미 국방부, 올해 8월 UFG 한미연합훈련 중단(연합뉴스)
한미 국방부는 19일 "한미는 긴밀한 공조를 거쳐 8월에 실시하려고 했던 방어적 성격의 UFG 연습의 모든 계획활동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추가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한미 간 계속 협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단독]남·북·러 가스관 연결 사업 착공 후 3년이면 완공 가능(경향신문)
오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앞두고 정부가 민간기업에 의뢰해 남·북·러 가스관 연결(PNG) 사업의 견적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북제재 벌써 푸는 中… 접경 공장 10곳 재가동 (동아일보)
18일 복수의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랴오닝(遼寧)성 단둥(丹東)시에 있는 A 의류 공장은 국제사회의 제재 포위망이 촘촘해진 지난해 말 가동을 일시 중단했다가 이달 중순 다시 문을 열었다. 북-중 교역이 살아나면서 중국에서 일하는 북한 근로자도 올해 초와 비교해 지난달에는 40∼50명 늘었고, 이달 들어 추가로 100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늘 김정은 방중설, 3월 5월에 이어 벌써 3번째…닛케이 보도(세계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르면 19일 중국을 방문, 시진핑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러시아 의원 "푸틴, 오는 9월 이후 북한 방문 가능성"(연합뉴스)
러-북 의원 친선그룹 간사를 맡고 있는 러시아 공산당 소속 카즈벡 타이사예프 하원 의원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방북은 발렌티나 마트비옌코 상원 의장의 방북 뒤에 성사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바로가기 폼페이오 "김정은, 무기 포함 모든 비핵화 약속..곧 방북할 것" (뉴스핌)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무기 체계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대한 비핵화를 약속했다고 18일(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아시아 전역이 비핵화 협상 칭찬하는데, 가짜 뉴스들은 폄하”(국민일보)
트럼프 대통령이 17일 트위터에서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으로 수백만명의 생명을 구했는데 ‘가짜 뉴스’들은 북한에 너무 많이 양보했다고 비판한다고 했다.

-김성태 “중앙당 해체” 쇄신안에 “당신이 물러나라” 내홍(중앙일보)
김성태 한국당 대표 권한대행은 18일 오전 국회에서 당 쇄신 기자회견을 열고 “수구보수, 냉전적 보수를 버리고 국민 인식과 정서에 부합하는 정의로운 보수의 뉴 트렌드를 만들겠다”며 “당 사무총장을 비롯해 각 위원장과 본부장 등 당직자 전원의 사퇴서를 수리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대행은 ‘혁신비대위 구성을 위한 준비위원회’와 ‘구태청산 TF’ 등 2개 조직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바른미래, 중도개혁 '마이웨이' 선언(연합뉴스TV)
바른미래당은 첫 비대위 회의에서 선거참패에 대한 철저한 성찰과 당의 혁신을 강조했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논란이 된 당의 정체성과 관련해 '중도개혁정당'이라고 밝히며, 다당제의 가치도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뉴스 바로가기 與 '당권 경쟁' 막 올랐다...8.25 전당대회 선출방식 논의 착수 (뉴스핌)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오는 8월 25일로 확정됐다. 당내 중진 의원을 포함해 당권주자만 10여명에 달하는 가운데, 선출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추미애, 김동철 바른미래당 비대위원장과 여야 협치 논의(헤럴드경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8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맞은 바른미래당 김동철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나 협치 방안 등을 논의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김 비대위원장 예방을 받고 “국민들께서 평화와 민생, 경제에 대한 국회의 노력을 지켜볼 것 같다”며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한국당 초선의원들, '내우외환' 극복할 해답 내놓을까(뉴스1)
자유한국당이 6·13지방선거 참패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제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한국당 초선의원들이 19일 오전 9시 국회에서 모임을 갖고 당 위기수습 및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다.

jh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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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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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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