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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뉴스] 6월 8일(금) 석간 리뷰

기사입력 : 2018년06월08일 15:29

최종수정 : 2020년04월21일 11:45

통일부, 김정은 공개행보 자제 "북미정상회담 준비 만전"
순조롭게 진행되는 사전투표 첫날...후보들 너도나도 '인증샷'

[서울=뉴스핌] 이준혁 정치부장 = 북미정상회담이 4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지난 4월 27일 판문점에서 남북정상회담이 열린지 꼭 42일이 지났습니다. 한반도를 둘러싼 숨 가쁜 정치일정이 꼭지점을 향해 막바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제 4일 뒤면 한국전쟁 정전 65년 만에 처음으로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미국 대통령을 만나 전쟁 종식과 핵무기 폐기에 대한 큰 틀의 논의를 하게 됩니다.

어떤 식으로 결과가 나오든, 65년 만에 이뤄지는 큰 변화입니다. 소위 '메가체인지 코리아'라고 부를 만한 역사적 사건이지요. 종전선언이 이뤄지면 한반도에서 더 이상 전쟁에 대한 리스크나 군사적 갈등이 야기될만한 국지적 군사충돌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겁니다.

바야흐로 한반도 신로드맵으로 가는 길이 열리게 됩니다. 기대 섞인 전망과 가 본적 없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곳곳에서 느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북미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주변 정상들과 발빠른 후속조치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오는 21일 러시아를 국빈 방문한다는 뉴스가 보도됐네요. 뒤이어 중국과도 정상회담을 가지겠지요. 100년 전 구한말 당시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열강들의 각축 속에서 이리 찢기고 저리 뒤엉키며 한반도는 결국 두 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이제 명실상부 전쟁이 종식된 '한반도 2국 체제'로 가게 되면, 북한과 한국은 앞으로 어떤 형제국이 되어야 할런지도 큰 숙제입니다. 고장난명이라, 손바닥도 부딪쳐야 소리가 나는 법입니다. 더불어 공존하는 새로운 방법을 배워야 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는 정치권에서 '빅 뉴스' 보다는 '감동적인 뉴스'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십시오. ^^;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여행객들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투표는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2018.06.08 yooksa@newspim.com

<주요 헤드라인 뉴스>

▶뉴스 바로가기 靑, 북미 만의 종전선언 가능성에 "조심스런 국면…말하기 어렵다" /뉴스핌
청와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북·미 간 종전 합의에 서명할 수 있다고 한 것과 관련,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美北 정상회담 D-4>北 비우는 김정은, 核통제권은 어떻게 관리할까? /문화
세계 1위 핵보유국인 미국과 핵 무력 완성을 선언한 북한이 미·북 정상회담 과정에서 핵무기 통제를 어떻게 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원로들 "北시간 끌까 깊이 우려…압축적 비핵화 협상해야" /뉴스1
이홍구·고건·정운찬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계 원로들이 8일 "북미 양국은 완전하고 영구적인 비핵화를 위해 최대한 압축적이고 신속하게 비핵화 협상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뉴스 바로가기 [북미회담 D-4] 한국 배제된 '북미 종전선언설', 정부는 "그런 것 아니다"/뉴스핌
청와대가 사실상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한 남북미 3자의 종전선언이 이뤄지기 어렵다고 보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6.12 북미정상회담에서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서명할 수 있다고 해 관심이 커졌다.

-[북미회담 D-4] 트럼프 '북미 종전합의' 언급 왜?…종전선언 어떻게 되나 /연합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나흘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회담에서의 '종전합의' 가능성을 비쳐 주목된다.

▶뉴스 바로가기 통일부, 김정은 공개행보 자제 "북미정상회담 준비 만전" /뉴스핌
정부는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개행보를 하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 북미정상회담 준비 때문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김문수 "손바닥도 마주 쳐야"…'야권후보 단일화' 포기?/뉴스1
김문수 6·13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서울시장 후보가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와의 '야권후보 단일화'와 관련 "손바닥이 마주쳐야하는데 서로 다른 방향을 치는 것 같다"고 전했다.

-[그래픽]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오후 1시)/연합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4.4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개벽으로 청년 일자리 20만개 찾아올 것"/뉴스1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가 8일 청년정책의 일한으로 자신의 대표공약인 '서울개벽 프로젝트' 등을 내세우면서 청년문제 해결을 약속했다.

▶뉴스 바로가기 사전투표 첫날...'박원순‧이재명‧김경수' 투표 인증샷/뉴스핌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주요 광역단체장 출마 후보들이 사전투표에 동참했다.

jh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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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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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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