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산 모바일 게임 전 세계에서 승승장구, 선진 시장 점유율 껑충

기사입력 : 2018년05월31일 10:58

최종수정 : 2018년05월31일 10:58

올해 1분기 미주와 유럽 등 선진 시장에서 2년래 최고 기록 세워

[타이베이=뉴스핌] 강소영 기자=전 세계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영향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모바일 앱 전문 조사업체 센서타워(Sensor Tower)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미주·유럽과 오세아니아의 56개 국가 iOS 시장에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량, 매출과 시장 점유율이 최근 2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게임업계는 2016년 이후 서양 주요 시장에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량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선진 시장에서 중국산 게임의 성장에 고무된 분위기다. 

다운로드 수량 기준 전 세계 상위 250개 모바일 게임 가운데 중국산 게임의 비중은 2016년 2분기 4.4%에서 올해 1분기 9.2%로 두 배가까이 증가했다. 상위 250개 모바일 게임 중 중국산은 24개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 1분기 서양 주요 56개국 iOS 시장에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량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108%로 같은 기간 상위 250개 게임 평균 증가율(34%)의 세 배에 달했다.

올해 해외 시장에서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인기를 주도하고 있는 것은 텐센트의 'PUBG Mobile'과 넷이즈의 '룰스 오브 서바이벌(Rules of Survival)' 이다.

'PUBG Mobile'은 배틀그라운드의 모바일 버전으로, 텐센트가 기존 PC버전을 토대로 개발했다. 글로벌 배급사도 텐센트여서 중국 모바일 게임으로 집계가 됐다. '룰스 오브 서바이벌'은 넷이즈에서 만든 것으로 우리나라 펍지의 배틀 그라운드를 모방한 게임이다. 

텐센트의 'PUBG Mobile'과 넷이즈의 '룰스 오브 서바이벌'은 올해 1분기 iOS 다운로드 순위에서 아시아 시장 1위와 전체 5위를 차지했다.

외국의 인기 게임을 모방한 것이 아닌 중국 게임사가 자체 개발한 모바일 게임도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치타모바일이 2015년 8월 출시한 피아노타일2(Piano Tiles 2)은 2016년 1분기 글로벌 다운로드 수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2017년 4분기에는 중국 게임개발사 IGG의 로드모바일(Lords Mobile), 펀플러스(FunPlus)의 총기시대(Guns of Glory)와 킹오브아발론(KingofAvalon)이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산 모바일 게임의 다운로드 수량 증가에 힘입어 게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주요 서양 시장에서 중국 모바일 게임 24개를 통해 거둬들인 수입이 1억7000만달러에 달한다. 이는 상위 250개 모바일 게임 전체 영업수입의 8.3%에 달하는 규모다.

 

 

 

 

js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시내버스 파업 돌입···지하철역 연계 무료 셔틀 480회 투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파업에 대비해 전날인 27일 시·구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했고 이날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시가 시내버스 파업에 대비해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비상수송대책 시행에 들어갔다. 서울역 버스종합환승센터 모습.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다음날 새벽 2시까지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지하철 혼잡시간은 오전 7~10시, 오후 6~9시로 조정돼 열차가 추가 투입되고 막차시간은 종착역 기준 익일 2:00까지 연장돼 총 202회 증회된다. 지하철 연계를 위한 무료 셔틀버스는 총 119개 노선, 480대가 빠르게 투입돼 1일 총 4959회 운행된다. 보광운수, 정평운수, 원버스 12개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또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조속한 시일 내에 원만한 노사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가용 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03-28 07:42
사진
이재명 47.2% vs 원희룡 43.6%···'계양을' 오차범위 내 초접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명룡대전' 인천 계양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가 3.6%포인트(p) 격차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28일 나타났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인천 계양구 을 선거구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에게 총선에서 어떤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본 결과 이 후보가 47.2%, 원 후보가 43.6%를 기록했다.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안쪽인 3.6%p였다. 뒤이어 최창원 내일로미래로 후보 2.4%, 안정권 무소속 후보 1.7%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4.4%, '잘 모름'은 0.8%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이 후보가 49.6%, 원 후보가 40.6%의 지지를 받았고 여성에서는 이 후보가 44.9%, 원 후보가 46.5%로 나타났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이 후보는 만18세~29세, 40대, 50대에서 원 후보를 앞섰다. 만18세~29세에서 이 후보는 40.1%, 원 후보는 31.2%였고 40대에선 이 후보 60.9%, 원 후보 36.5%로 나타났다. 50대에선 이 후보 54.1%, 원 후보 41.6%였다. 원 후보는 30대, 60대, 70대 이상에서 강세를 보였다. 30대에서 이 후보가 40.4%, 원 후보가 48.8%였고 60대에선 이 후보 44.7%, 원 후보 47.9%로 집계됐다. 70대 이상에선 이 후보 35.2%, 원 후보 63.5%로 격차가 벌어졌다. 권역별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권역(계산 2동·계산 4동·작전서운동)과 2권역(계양 1동·계양 2동·계양 3동) 모두 이 후보가 앞섰다. 1권역에선 이 후보가 46.5%, 원 후보가 42.8%였고 2권역에선 이 후보 47.9%, 원 후보 44.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가, 국민의힘·개혁신당·새로운미래 지지층에선 원 후보가 선두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 원 후보 4.2%였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이 후보 3.3%, 원 후보 93.4%였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91.6%, 원 후보 2.7%였으며 개혁신당 지지층에선 이 후보 11%, 원 후보 61.8%였고 새로운미래 지지층은 이 후보 4.1%, 원 후보 60.6%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의 경우 이 후보 21%, 원 후보 26.4%를 기록했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선 두 후보 간 격차가 지지율 조사보다 벌어졌다. '지지 여부를 떠나, 어느 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 후보는 53.7%, 원 후보는 38.7%를 기록해 15%p 격차를 기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 전화조사로 이뤄졌으며 통신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무선 90%와 15개 주요국번 RDD 유선 10%를 활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고 응답률은 6.2%다. 2023년 1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3-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