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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제자 성추행' 노원구 여고 교사 2명 입건

기사입력 : 2018년05월18일 21:06

최종수정 : 2018년05월18일 23:50

노원경찰서, 지난달 사립여고 국어·체육교사 강제추행 혐의 입건

[서울=뉴스핌] 이보람 황선중 기자 = 서울 노원구의 한 사립여자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교사들이 학생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경찰서는 지난달 관할지 소재 이 여자고등학교의 국어·체육교사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해당 국어교사는 질문하려는 학생들의 손이나 어깨 등 신체 부위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일부 학생에게는 자신의 볼에 입을 맞춘 혐의도 있다. 

같은 혐의로 입건된 체육교사의 경우 수업시간에 춤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의 신체를 추행하거나 치마 속을 들여다보고 학생들에게 성희롱적인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과정에서 한 피해 학생의 담임교사가 사건을 무마하려고 했다거나 학생들이 강의 평가에 관련 내용을 적었는데도 학교 측에선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다. 

경찰 로고 /윤용민 기자 nowym@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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