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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펙사벡 고형암 환자 임상 1상서 안전성 확인"

기사입력 : 2018년05월17일 15:56

최종수정 : 2018년05월17일 15:56

[서울=뉴스핌] 김근희 기자 = 신라젠(대표 문은상)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선행요법 임상시험 1상을 진행한 결과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신라젠은 선행요법 임상 1상 결과 중 일부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초록을 통해 공개했다. 선행요법은 항암 수술 전 항암치료를 먼저 시작해 종양의 크기 등을 줄이는 치료법이다.  이번 임상은 신라젠 유럽 협력사인 트랜스진이 리즈티칭병원에서 진행했다. 

초록에 따르면 전이성 흑색종 환자 3명과 대장암 간전이 환자 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펙사벡은 모든 환자들에게서 큰 부작용 없는 안전성과 높은 내약성을 보였다. 내약성은 부작용이 적어 환자가 약을 복용하여도 잘 견딜 수 있다는 뜻이다. 

수술 이전에 펙사벡을 1회 투여 받은 환자의 종양조직을 검사한 결과 종양 내에 백시니아 바이러스가 침투했다. 백시니아 바이러스는 종양세포 내에서 증식해 종양세포를 터트리는 역할을 한다. 말초혈액구세포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면역세포인 NK세포 등이 증가됐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펙사벡은 선천면역과 획득(후천성)면역 모두를 강하게 증진시켰다"고 말했다.

회사는 이번 임상에 대한 추가 결과를 오는 6월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ASCO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k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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